2026-01-09 11:52:00

전남 나주의 2만7000여 마리 육용오리 사육 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나주 다시면 소재 육용오리 A사육농가에서 AI바이러스를 확인했다.
해당 농장은 축주가 잇따라 육용오리가 줄 폐사를 하자, 방역당국에 신고하면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등 방역당국 조사 결과 해당 농가는 인근 반경 1.2㎞ 이내에 야생동물이 많이 이용하는 저수지 등의 요인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해당 농가 내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미흡한 것을 확인해 정확한 전파 경로와 위반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A농가 반경 3㎞ 이내에는 농가는 없으며, 10㎞ 이내에는 42개 농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감염 확산 우려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이 지역 인근 농가에서 AI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 관리 구역이 겹치면서다.
전남은 지난달 8일 올해 첫 AI가 발생해 잇따라 인근 농가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농가가 확진되면서 전남 지역 AI 발생 건수는 총 7건으로 늘었다.
도는 A농가 항원 검출 후 곧바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조치를 했다.
또한 A농가 육용오리를 전부 살처분 조치하고, 주변 지역 환경오염 차단을 위한 사후 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A농가의 고병원성 여부는 9일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유덕규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위험 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농장, 시설, 차량 등의 내외부를 꼼꼼히 세척·소독할 예정”이라며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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