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16:35:00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가동...경찰·소방 합동 대응
구제역 발생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박용철 군수와 관계자들.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 송해면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본보 1월 31일자 인터넷판)이 생겨 강화군이 긴급 대응체제를 구축, 농가 출입통제 등 초동 방역 조치와 함께 살처분을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달 31일 구제역 확진과 동시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박용철 군수를 비롯해 군 담당자와 인천강화옹진축협, 강화경찰서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상황을 공유했다. 또 방역 조치 추진 상황과 부서별 역할 분담, 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즉각 해당 농가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고, 우제류(소, 돼지, 염소) 관련 농장과 종사자, 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또 지난달 31일 오후 1시, 구제역에 걸린 한우 243두를 살처분했으며 방역대 내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하고 항원 양성 개체에 대해서는 신속히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은 아울러 긴급 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며 방역 차량 5대를 투입해 집중 소독을 하고, 인천 강화 및 경기 김포 지역을 대상으로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강화경찰서의 통제 지원, 강화소방서의 급수 지원, 인천강화옹진축협의 살처분 보상 및 긴급 접종 지원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가동해 현장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구제역 확산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초동 방역부터 방역대 관리까지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군민과 축산농가가 안심할 수 있도록 상황 종료 시까지 책임 있는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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