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dge Funds Dump Software Stocks: Goldman Sachs Points to AI Disruption Fears

2026-02-05 15:39:00

[블록미디어 김제이 기자] 소프트웨어주 급락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기술주 추가 하락에 대비한 헤지에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이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의 사업 모델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매도세를 키우고 있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NYSE)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기업 주가가 하락세가 전일까지 이어지며,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바스켓 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연초 대비 19%의 손실률은 나타냈다. 이같은 내림세는 기술주 전반으로 확산돼 나스닥 100 지수는 올 들어 현재까지 1.4% 하락했다.

투자자 불안이 커지면서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의 10% 하락에 대비한 옵션 수요는 지난 2020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세일즈포스,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 등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올해 들어 두 자릿수 주가 하락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AI 도구가 이들 기업의 핵심 사업을 잠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어도비는 연초 이후 주가가 20% 하락하며 업계 전반의 위험을 상징하는 사례로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이 추가로 밸류에이션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기업 시가총액은 지난해 고점 대비 약 2조달러가 증발했다. 헤지펀드도 포지션을 줄이며 소프트웨어는 올해 가장 많이 순매도된 하위 섹터로 집계됐다. 오는 26일 발표될 세일즈포스의 실적이 단기 방향성을 가를 시험대로 꼽힌다. 다만 시티그룹은이제 AI를 하나의 테마로 묶어 투자하기보다는 기업별 경쟁력을 가려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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