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3 10:49:00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3일 관내 읍·면에 거주하는 만 51~80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해 2026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하고, 1인당 검진비의 9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23일 관내 읍·면에 거주하는 만 51~80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해 2026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하고, 1인당 검진비의 9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 이미지는 보도 이해를 돕기 위해 공개된 사진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가로형으로 재구성한 이미지임. [제작-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는 여성농업인의 직업성 질환 예방과 건강한 농촌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농업인이 농작업과 가사노동을 병행하면서 근골격계 질환 등 건강 위험에 상대적으로 더 노출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554명으로, 1인당 최대 22만 원의 검진비 중 90%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읍·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51세부터 80세까지의 여성농업인 가운데 짝수년도 출생자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일반 건강검진과 달리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질환을 중심으로 설계돼 직업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검진 이후에는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사후 상담과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검진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업e지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정 검진기관인 NK세종병원에 직접 전화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 활동을 통해 농가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여성농업인은 농촌 경제의 중요한 주체지만 건강 관리에는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다”며 “이번 특수건강검진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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